대선 앞둔 국감, 치열한 검증 공방 _피망 바카라 돈 상_krvip

대선 앞둔 국감, 치열한 검증 공방 _해변 빙고 잠금을 해제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17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이틀째인 어제도 정동영, 이명박 대선 후보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둘러싼 신당과 한나라당의 격돌이 곳곳에서 전개되면서, 국감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건강보험료 탈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후보가 건물 3곳의 임대소득을 누락해 최근까지 3억여 원의 보험료와 세금을 탈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강기정(대통합민주신당 의원) : "2백억원의 임대소득의 소득으로 따지면 한 국세청 표준소득으로 15억정도 된다. 15억정도 연소득을 올린 사람이 만3천원을 냈다 누가 믿냐"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이 후보가 임대 보증금을 모두 신고했다면서, 임대소득을 확인도 않고 보험료를 역산한 허황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전재희(한나라당 의원) : "제도의 미비점으로 인한 문제를 이 후보 탓으로 돌리는 것은 후보 흠집내기 무차별 공세" 반격에 나선 한나라당은 신당 정동영 후보의 부친이 일제하에 5년동안 금융조합 서기로 일했다며 친일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정두언(한나라당 의원) : "정 후보 부친은 친일반민족진상규명위가 진행중인 3기 조사 대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이에 대해 신당은 친일진상 규명법에 규정된 20가지 친일행위에 해당되지 않는 사항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최규식(신당 의원) : "이 법에 있는 20가지 친일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걸 갖고 말씀하시지 말라 파행을 겪었던 국회 정무위는 어제도 반쪽으로 진행됐습니다." 사흘째인 오늘 국감에서는 이명박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