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5·18 진상조사위에 기록물 20건 추가 지원_엔니와 베토 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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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사진을 비롯한 기록물 20건을 어제(4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추가로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제공된 자료는 당시 해외 공관들이 정부의 비상계엄 조치 정당성을 홍보했던 기록물과 '광주사태 실상 홍보 준비위' 활동계획서 등 19건과 5.18 관련 사진 53장을 스캔한 파일 1건입니다.

제공된 자료에는 해외 각국을 상대로 5·18 비상계엄의 배경을 설명하겠다는 정부의 계획과 해외 언론의 '북한 개입설' 보도를 국내외에 홍보하겠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8월에도 45건의 관련 자료를 조사위에 제공한 바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기록물이 당시 정부의 조작·왜곡 가능성을 확인하려는 조사위의 과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사위의 요청 사항에 적극적으로 협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