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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사건과 관련해서 형사처벌 대상자가 우선 10여 명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수사본부 연결합니다. 김명환 기자! ⊙기자: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수사본부입니다. ⊙앵커: 경찰 수사 지금 어떻게 돼 가고 있습니까? ⊙기자: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기관사와 종합상황실 근무자 등 모두 20여 명입니다. 경찰은 일단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고 있지만 업무상 과실 혐의가 입증되면 피의자로 소환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기관사 최 씨가 불이 났다는 종합상황실의 연락을 받고도 중앙로역에 정차한 경위와 사고 후 승객이 대피하도록 조치를 취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컨키를 뽑을 경우 전동차 문이 저절로 닫힌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열쇠를 뽑아 대피한 부분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종합상황실 근무자에 대해서는 불이 난 것을 알면서도 1080호 전동차를 멈추도록 지령을 내리지 않은 이유와 CCTV를 제대로 지켜봤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 당시 중앙로역 근무자 5명 가운데 2명은 사무실에 있지 않고 근처 창고에서 수입금을 계산하느라 CCTV를 못 봐 화재에 늦게 대처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우선 기관사 최 모씨와 방화 용의자 김 모씨를 먼저 형사처벌할 방침입니다. 또한 지하철공사 관계자들의 안일한 대처로 수백 명이 숨지거나 다친 대형참사로 이어졌다고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하철 방화사건 수사본부에서 KBS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