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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사회 예약문화는 아직까지 낙제점입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 때문에 좀처럼 정착되지 않고 있는 우리의 예약문화 실태를 황동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품격 높은 공연이 자주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입니다. 해외 유명 관현악단의 이 공연은 공연 나흘 전에 표가 이미 매진됐습니다. 그러나 실제 공연에는 빈 자리가 군데군데 보입니다. 이 공연의 예약 부도율은 10% 정도로 다른 공연보다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박인건(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팀장): 예약을 하신 분이 나타나지 않으시면 그 좌석은 결국 사석이 되기 때문에 다른 관람객들이 그 공연을 관람할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학병원 내과입니다. ⊙인터뷰: 어느 분 진료보러 오셨어요? 임 선생님이요? 그 분 마감되셨거든요. ⊙기자: 예약 환자들로 진료일정이 꽉 차서 당일 접수가 일찍 마감됐습니다. 그러나 예약을 지키지 않는 환자가 10명에 1명꼴이나 됩니다. ⊙변동을(고려대 안암병원 원무계장): 급한 환자가 진료를 못 보게 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되고 환자가 밀림으로 인해서 예약관리를 하는 데 대해서 문제점이 많습니다. ⊙기자: 항공기 예약은 부도율이 20%에 이릅니다. 때문에 항공사들이 과다하게 예약을 받아 고객들이 예약을 하고도 정작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희정(아시아나항공 예약영업팀 과장): 예약하시고 안 가시는 경우에는 전화 한 통화만 주시면 정말로 긴요하게 가시는 분이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기자: 자신만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예약문화로 오늘도 누군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