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햇살론 안내한다면서 보증금·중개비 요구사례 주의”_폭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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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070 번호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로 햇살론을 안내한다며 대출 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정상적인 금융회사라면,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며 다른 대출을 먼저 받으라고 하거나, 대출을 받기 전에 먼저 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므로 절대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출을 위해 개인정보나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을 건네면 대출 사기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햇살론은 정부가 지원하는 서민 전용 대출상품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대부업체 등에서 연 30%에 가까운 고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10% 안팎의 금리로 대출해 주는 서민대출 공동브랜드다. 정부의 햇살론 정책을 수행하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관계자는 "먼저 전화를 걸어 햇살론을 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만약 대출사기범에 속아 돈을 보냈을 때는 즉시 112나 해당 금융회사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송금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사흘 안에 경찰서가 발급한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첨부해 해당 금융사에 제출해야 한다.